<자녀가 10대 초반일 때, 어머니의 고통은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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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10대 초반일 때, 어머니의 고통은 최고조에 이른다..?
자녀의 주된 양육자인 어머니의 가장 힘든 시기는 언제일까? 흔히 자녀가 영유아기일 때 가장 힘들 거라고 생각들 하지만, 실제로 어머니의 자녀 양육이 가장 힘든 시기는 다름 아닌 10대 초반 11~14세에 들어섰을 때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애리조나 주립대학 연구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를 두고 있는 2200여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로 이러한 결론은 얻었으며 이 내용을 담은 논문이 '발달 심리학' 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자녀에 대한 연구에 비하여 어머니에 대한 연구는 관심이 저조했었던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어머니라는 위치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인생 만족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은데요! 이러한 어머니들은 공허감과 낮은 인생의 만족도, 낮은 부모역할 만족도, 자녀들의 어머니 거부, 자녀들을 부적응, 자녀들의 긍정적 행동 부족, 자녀들의 부정적 행동 과다 등... 다양한 면에서 최고조의 고통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하네요...
중학교 시기는 자녀들에게 주요한 신체, 호르몬, 인지능력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벗어나 자기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면서 이 시기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정신적 신체적 만족감도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어머니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해서도 제도적 관심이 더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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