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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T/ON's 알아두기

오늘의 경제용어> 테이퍼링이란? 테이퍼링 뜻/Tapering 의미?

 

경기를 살리기 위해~

시장에 많은 돈을 풀었던 것과 달리

서서히 줄여가는 것?

 

 

  요즘 국제 경제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 '테이퍼링(Tapering)'입니다. 지난해 5월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던 벤 버냉키가 처음 언급했더랬죠.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를 매입하거나 통화를 시장에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수도꼭지를 천천히 조금씩 잠그듯이 정부가 시장에 돈의 규모를 서서히 줄여 간다는 것입니다.

 

 

 

'테이퍼링'의 사전적 의미?

 

  테이퍼링의 사전적 의미는 '점점 가늘어지다' 입니다. 머리카락을 자를 때 머리끝으로 갈수록 숱을 쳐내는 기법을 일컫기도 하는데요! 미국이 테이퍼링을 실시하는 배경은 경제가 점차 나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처럼 자금을 쏟아부었다가는 물가 상승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것이죠.


 

 

'테이퍼링'이 미치는 영향?

 

  테이퍼링은 세계 경기의 회복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만, 세계 시장에 흩어진 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신흥국 입장에서는 반가워할 수만은 없다고해요. 실제 터니, 아르헨티나 등은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로 자국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중간쯤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단기 외채 비중이 작고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는 등 경제의 기초체력은 탄탄한 편이라 당장은 영향이 없을 거라곤 하는데.. 그래도 긴장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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