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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RT 디자인&DIY

픽토그램, 예술로 승화하는 정보디자인?


안녕하세요. 아티스트ON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읽는 책.. 픽토그램(Pictogram)을 읽고 일상에 적용할만한 것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픽 토 그 램 이뭐 에 요??...................

픽토그램은 화장실, 지하철, 관광 안내소 등 일반인들이 공공시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문자 입니다.

"그림(picture)+전보(telegram)" 의 합성어로 국제적 행사 등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이자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된 그래픽 상징(symbol)을 말합니다.


표지판에서만이 아니라 복잡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인포그래피에 이렇게 픽토그램을 적용하면 뭔가 간단하게 정돈되는 느낌을 줍니다.


픽토그램은 정해진 틀과 규격이 명확하여 일러스트나 아이콘처럼 자율적이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적 범위속에서이지만 다양한 표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위 사진은 타이포그래피, 픽토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작업들입니다.


시드니 올림픽 픽토그램입니다.
저는 이걸 이제서야 봤네욧.. ㅎㅎ 2000년 작인데.. 지금보아도 참 생각이 좋아요♥____♥
부메랑응 모티브로한 픽토그램이래요. 부메랑 모양 보이시죠? 살아 움직일듯한 활력있는 작품같아요.


I♥NY아시죠? 1975년 뉴욕주 상무국이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시작한 광고 캠페인입니다. 옆에분은 로고를 제작하신 밀턴 글레이저님.. 생각이 좋아요~!^___^


요건 이 책의 저자이신 함영훈 작가님의 대학시절 프로젝트입니다. 픽토그램과 일상을 연결하여 일상을 기록하고 이야기를 만들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작품인 듯 합니다. 저는 함영훈 작가님이 말하는 '나만의 스토리'가 정말 와닿았습니다.
인터넷에 난무하는 정보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작업이 정말 필요한 시대인 것 같거든요..


함영훈 작가님도 수시로 블로그와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공유하시며 그러한 작업을 통해 주제와 아이디어를 얻으며 작업에 도움을 얻으시는 것 같습니다. 위 프로젝트도 마치 일기처럼 일상과 연결된 픽토그램입니다.


'Mental Pressure'보이시나요? 오른쪽 하단의 픽토그램인데요.. 한마디로 멘탈붕괴? 이날은 정신적으로 힘드신 날이었던듯...ㅎㅎ;
머리에 시계는 째깍거리고 밤늦도록 할일은 많은.. 왠지 그런 스토리일 것 같아요. 이 프로젝트를 보면서 일상과 아트를 연결짓는 이 방식이 개인적으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더라구요.. 맘이 쏙!♥♥♥

함영훈 작가님이 말시는 작업을 커뮤니케이션 하는 법!? 다름아닌 그림+일기....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고 좋아하는 표현방법을 통해 일기쓰듯이 꾸준히 표현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관찰, 파악, 발전시켜 나가기... 요거 밑줄 쫙! ㅎㅎ 우리들의 일상에도 이런 방식... 괜찮은데요??픽토그램.. 우리 일상에서 가까이 접하는데도 잘 몰랐던 영역인데..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물해주네요. 굿입니다. 굿!